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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00세대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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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00세대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6.2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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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평가...우수공동주택에 인센티브 지원
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주시가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고자 관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공주시 음식물쓰레기 총 발생량은 4천 877톤으로 하루 약 13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60% 이상인 2천 983톤이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동주택 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감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사용방식으로 배출하는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총 3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고 전년 대비 감량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총 6개 단지를 11월 중에 평가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청소관련 물품으로 구입해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욱 많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정지게재, 시청 LED전광판 홍보 및 공동주택 게시판 등 곳곳에 안내문을 집중 게시하고 각 단지의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을 통해 대회 개최 사실과 음식물 쓰레기감량 방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하고 딱딱한 육류의 뼈나 어패류의 껍데기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가구별 처리 비용 부담도 줄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것인 만큼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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