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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5개 섬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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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5개 섬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6.27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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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도초 우이도, 증도 병풍도, 자은도, 안좌 박지반원도 섬 여행 메카로 부상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신안 임자 대광해수욕장 해안선이 12km로 국내 최장 해안선을 자랑한다.<사진=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기자]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천혜의 해양관광지 전남 신안군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관광지 섬을 대상으로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섬 중에서 신안에 5개 섬이 선정됐다.

27일 신안군(군수 고길호)에 따르면 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섬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발표 중 신안군 관내 5개의 섬이 한꺼번에 선정돼 신안이 다시 한 번 천혜의 관광지임을 과시하게 되었다.

신안군 관내 선정된 5개 섬은 놀섬 국민관광지 ’임자도’, 미지의 섬 도초면 ‘우이도’와 증도면 ‘병풍도’, 쉴 섬으로 ‘신안 자은도’와 ‘신안 안좌면 반월도, 박지도’ 가 각각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33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검토해 선정된 것으로 여름 휴가철 가족, 단체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아이템 위주로 ‘놀섬’ ‘미지의 섬’ ‘맛섬’ ‘쉴섬’ ‘가기 힘든 섬’, 5가지 카테고리별로 섬을 묶어 선정한다.

신안 임자도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대광해수욕장(12km)이 있어 해변을 달리는 승마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단체여행‧가족여행객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이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

▶국내 모래언덕 풍성사구를 자랑하는 신안 도초 우이도.<사진=신안군>

신안 도초 우이도는 한국 유일의 거대 모래언덕의 풍성 사구의 섬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가운데 최근 올리브TV ‘섬총사’의 첫 섬 여행지로 선정되어 6회가 방송되는 등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등이 섬 주민과 함께한 섬 체험기로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섬 스테이’로 관심을 유도했다.

▶신안 증도 병풍도 병풍바위.<사진 =신안군>

미지의 섬, 증도 병풍도는 해안선 절벽이 병풍과 유사한 ‘병풍바위’로 널리 알려진 섬으로, 이 아름다움을 쫒아 신선이 내려와 살게 되었으며, 그 신선이 병풍도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도 전해지는 섬이다.

▶신안 자은도 외기 해수욕장.<사진=신안군>

힐링을 위한 ‘쉴 섬’으로 선정된 자은도는 치유와 휴양의 섬으로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얕은 수심을 가진 ‘백길해수욕장’을 거닐면 ‘해변 산중’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 서쪽에는 소나무 숲과 하얗고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이 줄지어 있어 ‘명품 도보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신안 안좌면 박지도와 반월도는 ‘섬 속의 섬’으로, 안좌도와 연결된 작은 두 섬으로 안좌면 두리선착장-박지도-반월도가 나무다리(반월박지목교)로 연결되어 있다.

▶신안 안좌 박지도~반월도간 잇는 해안길 소망의 다리.<사진=신안군>

이곳 안좌 반원박지목교는 사람과 오토바이만 통행할 수 있으며, ‘소망의 다리’라고 불리 우는 이 다리를 통해 바다 위를 걸어서 세 섬을 동시에 여행하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가 운영 중이며, 후기 공모 이벤트를 비롯 ‘가고 싶은 섬’에 투표하는 ‘PICKME’ 덧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하의도와 신의도를 잇는 삼도대교 개통과 앞으로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며 “관광객 500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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