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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공동체 “나눔 통해 광주정신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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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공동체 “나눔 통해 광주정신 알릴 것”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6.2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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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시집온 현지여성 가족 친정방문 지원
현지에서 조치 어려운 환자 광주로 초대해 치료지원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사단법인 광주공동체(이사장 허정, 상임대표 문상필) 해외봉사단은 27일 “광주정신을 알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해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지역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며, 해당지역 이주여성가족 모국방문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고영철 사회봉사단장(문화신협 상임이사)과 전성현 의료봉사단장(아이퍼스트아동병원 원장), 문상필 상임대표(광주광역시의원)를 중심으로 박유환 첨단박유환내과 원장, 윤광철 버들치과 원장, 김종선 첨단우리병원 원장 등 의료진과 사단법인 광주공동체 회원, 지역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단법인 광주공동체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11일부터 14일까지 사전답사팀을 파견해 현지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상의하고 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경찰이 24시간 함께 해줄 것 등 봉사를 위한 추진사업과 안전조치, 협력 등을 위한 사전 조율을 끝마친 상태다.

해외봉사단은 현지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와 학교 개보수, 학교 PC후원 및 수리, 방역, 수상가옥 진출입 다리 개보수, 관정파주기, 한글교육, 이·미용봉사, 가족사진 촬영, 라면 끓여주기, 후원물품 전달 등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역 주민들과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대동한마당 행사 개최와 필리핀 보홀 이라오드 지역에서 광주로 시집온 이주여성(타타 라피랍) 가족의 모국방문 지원, 현지에서 조치가 어려운 환자를 광주로 초대 치료 지원 등 단순한 봉사를 넘어 광주를 알리고 상호 교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어린이집연합회,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광주시교육청(미래인재교육과, 동신여·동신·진흥·전남여·풍암고, 양산·일신중, 본촌·일신·학운초), 드림스포츠, 일진스포렉스, 광주디자인센터, 비아농협 풍영지점, 엠텍정보 등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해외봉사에 써달라며 의약품과 휠체어, 목발, PC, 치약·칫솔, 의류, 신발, 학용품, 완구, 안경, 운동용품 등을 후원했으며,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전달하기위해 지난 24일 총 38Box 7톤 분량의 후원물품을 필리핀 현지로 발송했다.

사단법인 광주공동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은 “뜻 깊은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함께 하시는 분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필리핀 주민들에게 광주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광주공동체는 매년 해외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시와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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