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녀의 부모 치유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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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녀의 부모 치유교실 열어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6.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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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자녀를 토닥이는 마음건강 치유법 전수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27~30일까지 포항시 장성교회 내 비전센터에서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양육을 위해, 부모를 위한 마음건강 치유교실 ‘토닥토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닥토닥’프로그램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녀에 지친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과의존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관리·지도방법, 과의존으로 인한 다양한 역기능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합한 솔루션을 전문상담사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방식을 심리검사를 통하여 점검하고, 자녀와의 비언어적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대화기술도 전수한다.

정보화 역기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은 경북스마트쉼센터(054-241-0076)로 문의하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상담사 3명과 도내 출장 예방교육(가정방문)상담사 14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www.nia.or.kr)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주변(가족, 친구)도움 48.9%, 자신의 의지 47.6%, 교육 및 상담46.0%, 여가활동 42.8%, 기술적도움(소프트웨어) 11.9% 순으로 주변의 도움이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스마트쉼센터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등의 정보화 역기능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인터넷․스마트폼 과의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이 주변(가족, 친구)의 도움을 받아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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