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9 (금)
신안군, 섬지역 보건진료소장 대상 결핵 강좌 실시
상태바
신안군, 섬지역 보건진료소장 대상 결핵 강좌 실시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6.27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섬지역 23개소 보건진료소장 등 결핵관리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 신안군 보건소가 결핵에 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내 섬지역 23개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결핵 강좌를 실시했다.<사진=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기자] 전남 신안군 보건소는 최근 국립목포병원에서 관내 섬지역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결핵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결핵 강좌를 실시했다.

신안군 보건소(소장 서정연)에 따르면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결핵균이 들어 있는 입자가 공기 중에 나와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것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 질 때 발병되는 질환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안군 보건소는 의사가 없는 관내 섬지역 낙도 등 취약지역에서 보건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23개소 보건진료소장들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실시로 주민 진료, 복약지도 및 보건교육, 상담 등 결핵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핵 강좌를 실시했다.

실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일환인 잠복결핵검진이 강화되면서 이에 따른 검진결과 전염력이 전혀 없는 잠복결핵감염자를 결핵환자로 오인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 보건소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감염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결핵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보건진료소장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결핵에 대한 강좌 홍보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연 신안군 보건소장은 “결핵검진과 더불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철저한 치료관리를 실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가운데 결핵 안심 신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