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이번주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이 임박하면서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의 공인중개업소에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동시간 단축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실체화 되면서 투자 및 매매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경기 동북부 5개 지역을 잇는 첫번째 남북 연결고속도로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오는 6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기존 서울에서 양주시 등으로 이동할 때 3~4시간(정체 시) 소요됐지만,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도로 개통 수혜지로 꼽히는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내 수요자들의 투자 및 매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양주시에서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역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구리시와 포천시의 경우에는 도로 개통과 관련된 문의가 급증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주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실제로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 대부분이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먼저 언급할 정도로 현재 양주신도시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역 내 뜨거운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고민했던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최근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기점, 종점 역할을 할 구리시와 포천시에서도 개통 임박 효과가 나타났다.
다수의 구리시와 포천시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구리~포천고속도로에 대한 문의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며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실제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지역 내 시장 분위기도 청신호”라고 입을 모았다.
수요자들의 관심은 수혜지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이어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의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임박 소식에 견본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도로 개통 후에는 실체화된 접근성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 외에도 굵직한 광역 교통망 사업들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양주신도시는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작년 2월 예비타당성 통과 후 현재 기본 계획 수립 중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간선급행버스(BRT) 회암IC-노원역 노선도 2020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주변 생활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 단지 옆으로 대규모 근린공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도보 통학권에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해 있다. 호수공원 및 독바위 공원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을 배려한 특화설계가 단지 곳곳에 적용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일반 아파트보다 0.5cm 가량 더 넒은 거실(5m)로 설계돼 개방감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60mm의 바닥차음재를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사용하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에너지 손실을 방지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