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6일 ‘좋은 어머니 교실’을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27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어머니 또는 학생에게 선행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개별화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이 날 현장에서는 피드백을 받고자 하는 어머니들이 자신이나 자녀의 선행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리고 강사는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반영하듯 어머니들을 상대로 개별 해석에 많은 시간을 썼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맞춤으로 하나하나 예를 들어주는 강의가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 받을 곳이 있다는 믿음을 받고 간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용비어천가 2장의 구절을 인용하여 “어머니는 비바람과 가뭄도 견뎌주는 깊은 뿌리다”라며 자녀들과 교류하고 이해하면서 변화하는 부모역할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어머니들을 격려했다.

한편, 화순Wee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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