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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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06.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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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에 대비해, 6월말부터 8월까지 폐수배출업체, 지정폐기물 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는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철 녹조발생을 최소화하고 집중호우시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 밀집지역 등에 대한 감시·순찰활동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특별단속은 △사전홍보·계도 △집중단속·순찰강화 △기술지원의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는 6월말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녹조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환경관리강화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사전에 실시한다.

2단계는 7월부터 8월초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유관기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폐수 배출시설, 지정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집중 호우시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공단주변 및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3단계는 8월중순 대구·경북권 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환경관리 취약업소인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녹조발생 최소화 및 환경오염사고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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