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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부도 위기 은행 2곳 구하기 위해 2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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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부도 위기 은행 2곳 구하기 위해 21조 투입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6.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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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카를로 파도안(Pier Carlo Padoan) 이탈리아 재경부 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마=AFP) 이탈리아가 부도 위기를 맞은 베네치아 은행 두 곳을 구하기 위해 최대 170억 유로(한화 21조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정부가 일요일 밝혔다.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Pier Carlo Padoan) 재경부 장관은 "동원될 자원은 최고 170억 유로에 달할 수도 있지만, 즉각적으로 정부가 투입하는 금액은 50억 유로가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브뤼셀이 지난 주 로마의 법원에서 지난 주 유동화 조치를 결정하자 재경부는 금요일 저녁 정부가 방카포폴라레디바첸자(Banca Popolare di Vicenza)와 베네토방카(Veneto Banca)를 구하기 위해 약 100억 유로의 국고 현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은행은 모두 부도위기를 맞고 있으며, 유럽의 당국은 이탈리아 정부에게 건전한 자산은 매각하고 그렇지 않은 자산은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정부가 자금을 조성하는 "배드뱅크"로 넘기는 등 구조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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