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프랑스 조사관들이 드니 사수 은게소(Denis Sassou Nguesso) 콩고 대통령의 딸과 사위를 부패 혐의로 기소했다고 관할 정보통이 AFP에게 일요일 전했다.
50세 줄리엔 사수 은게소와 그녀의 남편인 53세 기 존슨(Guy Johnson)은 지난 주 "돈세탁 및 공적자금 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정보통은 말했다.
3월 이미 콩고-브라자빌 대통령의 조카인 윌프리드 은게소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르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의 발단은 2010년 시작된 세 명의 콩고 대통령가의 재산에 대해 프랑스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이루어졌다.
프랑스 조사단은 은게소 가문뿐만 아니라 타계한 가봉의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이자 현재 통치자, 적도기니의 오비앙 응궤마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의 친인척까지 조사 대상으로 넣고 있다.
오비앙의 아들 테오도린은 현재 적도기니의 국가 자산을 약탈해 사치스러운 사샐활에 사용한 혐의로 파리의 한 법원에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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