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반납한채 가뭄현장 발로 뛴다
[KNS뉴스통신] 이대직 여주시 부시장이 휴일도 반납한채 현장을 점검하며 가뭄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부시장은 24일 토요일인데도 북내면 상교리 지역과 대신면 옥촌저수지 등을 찾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현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북내면 상교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나 가뭄상황을 자세히 들으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어 대신면 옥촌저수지를 찾아 수량을 확인하고, 수자원관리와 물 공급 전략을 치밀하게 짜도록 관계자에게 부탁했다.
옥촌저수지는 지난 1945년 준공됐고, 보수·보강작업을 실시해 수자원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시는 가뭄을 이기기 위해 관정 개발은 물론 공업용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대책을 강화하는등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내면에 대해서는 폐쇄된 마을상수도 관정을 관리 전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대형관정 개발과 함께 급수차를 지원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대직 부시장은 "가뭄근본대책을 위해 앞으로 북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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