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여주시 가남읍(읍장 남신우)은 지난 23일 읍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가남읍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가남읍민의 마음을 모아 가뭄해갈을 염원하는 기우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우제에는 이대직 여주부시장을 비롯해 원욱희, 김규창 도의원, 이상춘 여주시의회부의장, 박재영 시의원과 윤성희 이장협의회장, 서광범 주민자치위원장, 지관영 가남농촌지도자회장, 김지현 가남농협조합장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농민 100여명이 참석해 단비가 내리길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한 떡과 술, 과일 등 음식을 제단에 올려 타들어가는 논과 밭을 바라만 봐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전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오늘 올리는 기우제로 충분한 비가 하루 빨리 내리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메마른 대지에 반가운 단비가 내려 농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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