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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주당 무능-한국당 쩨쩨, 국회불능 갈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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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주당 무능-한국당 쩨쩨, 국회불능 갈까 우려”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6.2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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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사5대원칙 위반 해명해야
민주당은 무능하고 한국당은 쩨쩨하다고 비난한 박주선 비대위원장.<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6일) 추경무산 위기와 관련해 "집권당인 민주당이 ‘무능’하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쩨쩨’하다"며 싸잡아 비난하고 “국회 작동이 불능상태로 돌아갈까 심히 걱정된다”며 우려를 보냈다. 또한 문 대통령의 인사5대원칙 위반에 대해 해명도 요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쩨쩨한 정치’를 그만두고 민생과 국익을 위한 국회정상화에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란다”면서 “ ‘탄핵화풀이’, ‘대선분풀이’ 그만하고 통 큰 정치로 화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민주당에게는 “5당체제라는 황금분할구도를 적극 이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과 무전략이 매우 아쉽다”면서 “말로는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외치지만 청와대와 행정부를 이끄는 리더십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청와대출장소’, ‘청와대나팔수’만 있는 것 같다”며 비꼬았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인사 참사의 출발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설정한 인사배제5대원칙을 스스로 파기한데서 출발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왜 스스로 설정한 인사5대원칙에 위반되는 각료후보자를 계속 청문재청하며 임명을 강행하라고 하는지 빠른 시일 내에 입장과 해명을 해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경무산위기와 국회협치위기가 문 대통령의 인사5대원칙 위반에서 기인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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