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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문화재야행(夜行)’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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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문화재야행(夜行)’ 인기만점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06.2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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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전주시의 야심작 문화재야행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24일 경기전과 오목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17년도 전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본향인 전주의 역사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태조 이성계를 메인테마로 삼고, 유·무형문화재를 대한민국역사문화의 빼어난 작품이라는 해석을 담아 ‘수작(秀作)’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또 메인 스팟인 경기전 광장에서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줄타기(권연태연희단)와 가곡(전라정가진흥회) 등이 무대에 오르고, 오목대에서는 국악인들의 소리와 기악연주가 한국전통음악 특유의 깊은 울림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체험과 전시, 게임, 해설투어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경미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총감독은 “앞으로 남은 야행을 통해 미러볼과 한지등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전주한옥마을의 야간경관을 즐기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온 문화재의 향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잊지 못할 여름 밤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문화재야행은 오는 7월 22일과 8월 26일 2차례의 본야행과 9월 16일로 예정된 폐막야행까지 총 3차례 더 진행한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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