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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화력 협력업체 종사자들 생존권 보장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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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화력 협력업체 종사자들 생존권 보장 등 요구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6.24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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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9월까지 인사발령 보류 등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화력 협력업체 노동조합은 24일 서천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의 협력업체 종사자 타업소 발령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최근 중부발전과 서천화력은 공문을 통해 협력업체 종사자를 7월 11일까지 50%, 7월말까지 나머지 50%를 전출을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실에 기반한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노조는 236명의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대부분은 서천군민이고 부모와 자녀을 부양하는 가장임에도 당진, 태안, 삼척, 동해, 여수, 삼천포, 하동사업처 등으로 전출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생존권 보장, 책임회피 행위 중단과 사후대책 마련, 인사발령 즉각 철회와 9월까지 인사발령의 보류 등을 촉구했다.

한편, 서천화력발전소 1,2호기는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정책에 맞춰 지난 6월 1일자로 폐쇄됐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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