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안동,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 육성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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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안동,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 육성 위해 손잡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6.2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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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터넷(IoB)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복합 신산업인 ‘생체인터넷(IoB)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시와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미시·안동시·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으로 구성된 4개 기관이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용역 착수보고, 의견수렴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길호양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 발굴·기획·연구개발, 산업화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금번 양 도시간 협력사업은 구미의 웨어러블, 모바일, 전자의료 등 ICT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 산업과 안동의 바이오, 첨단 백신 등 IT와 BT의 융복합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양 도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발전에 따라 생체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혈당조절 패치, 스마트 알약 등 바이오 전자약 디바이스 산업 등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19조 7천억원에서 2021년 28조 9천억원으로 연 평균 7.9%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구미시와 안동시의 IoB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34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특화형 IoB 부품소재 R&D, 상용화 및 임상‧실증지원, 성과확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하는 안동시와 ICT 융복합산업의 허브인 구미시가 BIT 융복합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향후 타 지역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망한 4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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