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승무원이 되려면 실무면접이 1차전형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1차는 서류부터라고 생각하는게 옳다고 한다.
늘어나고 있는 승무원지원자들로 준비생 모두의 면접 참여가 불가능하기에 서류전형이 점점 까다로워 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서류전형 배수를 높이 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서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에어포항에 거쳐 외국항공사까지 서류를 합격하는것 부터가 관건이다. 일부항공사는 서류합격률을 지원자의 20%이내로 결정하는 항공사도 있다고 한다.
학원측은 지난 4월 서울본원에서 스튜어디스,남자승무원 합격자가 아시아나, 제주항공, 동방항공 포함 20명이상이 합격한바 있으며 그외에 쿠웨이트항공, 상반기 티웨이항공 승무원 합격으로 국내항공사, 외항사, 저비용항공 등 골고루 다수의 많은 합격자를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공사 지상직의 경우도 단 1명을 채용했었던 델타항공을 5차면접까지 봐서 합격한 케이스도 홍대 윙스카이 출신이라고 전했다.
홍대 윙스카이 담당자는 "서류합격을 위해 토익점수 등 승무원스펙에 대한 비중이 클거라 생각하지만 합격자 스펙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므로 스펙 위주만의 준비보다는 서류와 면접 위주로 준비하는것이 좋다. 잦은 지원은 서류탈락의 요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어느 정도 준비 후 지원하는 것이 좋을수 있다" 며 " 본원은 서류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입사지원서 자소서 교육부터 지원전 가능성여부 체크를 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각항공사 별로 자기소개서 첨삭 등 합격에 필요한 기반사항들을 체킹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대한항공승무원 채용 발표가 올해는 아직 없었지만 하반기 대한항공 채용이 발표된다면 올 한해 대규모의 합격생이 배출되어 항공사 청년 취업준비생의 구직란을 일부 해소시키고 싶다"며 "서류합격이 이후 실무면접,임원면접,최종면접은 그간 정규수업때 다져진 기초내용을 토대로 실전반 수업운영, 그리고 각항공사 면접별로 모의면접과 피드백 그리고 학원내 스터디 학습을 통해 최종 승무원합격까지 결과를 잘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대승무원학원 윙스카이는 학원생의 취업까지의 관리를 위해 개원이후로 현재까지 8명 소수정원 고집하고 있으며, 원내 취업준비집중을 위해 항공운항과 입시생은 학원 등록을 아예 받지않은것으로 유명하다.
정수연(대한항공 전직승무원) 교육담당자는 "본원은 학원생의 취업까지의 관리를 위해 개원이후로 현재까지 8명 소수정원 고집하고 있으며, 원내 취업준비집중을 위해 항공운항과 입시생은 학원 등록을 아예 받지않은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유는 현재 합격생의 절대적인 비중이 일반학과 출신이라 학교 학과 선택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대학생이 된 후부터의 준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며 "높은 학원 수익만을 생각한다면 소수정예승무원학원 시스템 및 20살이상만 등록가능한 시스템을 변경해 볼만 하지만 전문 승무원학원으로 스튜어디스, 스튜어드, 지상직의 항공사 취업만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승무원학원 수강료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조회가능하며, 대학생의 여름방학을 맞아 강북과 강남 서울을 중심으로 수원, 인천, 대전은 물론 부산에서도 교육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현재 아시아나 채용 지원 접수중이며, 에어서울승무원과 에어포항등 국내항공사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