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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블레스성형외과 김가람 원장, “여유증, 유선조직과 지방까지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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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블레스성형외과 김가람 원장, “여유증, 유선조직과 지방까지 제거해야”
  • 이인하 기자
  • 승인 2017.06.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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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인하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남성이 여유증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다. 옷이 얇아지면서 돌출된 가슴에 대한 고민이 늘어가게 되는데, 이런 말 못 할 고민의 해결을 위해 병·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남성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여유증에 대해 부산 서면 노블레스성형외과의 성형외과전문의 김가람 원장과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편집자 주]

Q. 여성형 유방증(여유증)은 무엇이고,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A. 남자의 가슴이 발달하여 여성의 유방처럼 봉긋해지는 현상을 말하며, 흔히 여유증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마치 여성처럼 돌출되는 가슴이 나타나는 부산여유증 증상을 발견해도 살이 쪄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부산여유증의 발생 원인은 가슴 부위 지방 과다 축적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에 의한 유선조직 발달, 갑상선, 뇌하수체 등 내분비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여유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사회생활에 있어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해 빠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증상이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Q. 여유증에도 종류가 있다고 들었다.

A. 유선형, 지방형, 혼합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선형은 진성 여유증이라고도 하는데 유선이 발달한 형태를 말한다. 지방형은 가성 여유증이라고도 하며 지방이 많은 형태이고, 마지막으로 복합형은 가장 흔한 형태로 유선형과 지방형이 혼합된 형태이다. 자가진단을 통해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여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유전조직의 발달 정도 와 축적된 지방의 양 등을 측정해 봐야 자신의 증상의 종류를 알 수 있기에, 성형외과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검진을 해보는 것이 자신의 부산여유증 증상에 대해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Q. 여유증의 치료방법은?

A. 지방만 제거하면 유선조직이 남아 가슴이 봉긋하게 올라와 돋보일 수 있고, 유선조직만 제거하는 경우 주변에 축적된 지방으로 인해 함몰 유두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지방흡입과 유선조직 제거가 함께 진행되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유증은 수술을 진행할 때 가슴 속의 유선조직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재발하여 다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을 갖춘 성형외과전문의가 있는 부산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Q. 수술 후 관리방법은 무엇인가?

A. 여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지방흡입도 다른 부위 지방흡입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다른 부위보다 혈관 분포가 조밀하기 때문에 수술 후 압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복은 약 한 달 정도 착용하게 되며, 붓기와 멍이 빠지는 2~3주 후부터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술 직후에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며 수술 후 일주일 정도에 서면성형외과를 내원해 실밥을 제거한다. 

이인하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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