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LG 15G870’ 모델을 출시하며 치열한 게이밍 노트북 시장 경쟁이 한층 가증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등 대만 노트북 회사들의 경쟁이였다면, 올해는 삼성의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오디세이'를 공개와 HP, 레노버 등의 글로벌 PC 제조사들의 브랜드 발표로 한층 치열해졌다. 이에 LG전자는 LG15G870모델의 출시로 대응하고 있다.
LG게이밍노트북 LG 15G870 시리즈는 15.6인치 풀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에 인텔 7세대 코어 i7-7700HQ,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DIRECT X 12 드라이버가 지원되는 지포스 GTX 1060 6GB를 탑재해 성능을 개선했다.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GB를 적용했으며 256GB의 NVMe SSD와 추가 저장장치 설치가 가능하다.
고성능과 함께 동반되는 추가열을 처리하기 위한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과 보다 촘촘하게 설계된 벤틸레이션으로 빠른 방열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81WH의 대용랑 베터리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HDMI와 미니DP, 타입-C 단자 등 최대 3대의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3면 입체 스피커는 풍부하고 다이나믹한 음향을 제공한다. 기존 흰색과 은색의 도색을 탈피한 수트 블랙 디자인과 두께 25.2mm, 2.5kg의 무게는 추가된 성능들에 비해 무난한 수준이다.
LG전자가 출시한 기존 그렘과 울트라 시리즈가 사용성과 저전력의 기능성과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 모델 라인업을 중시했다면, 올해는 고성능 퍼포먼스가 가능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내세워 게이밍 유저뿐 아니라 고사양 작업이 필요한 전문직에도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LG 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LG 15G870’은 현재 각종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