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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장 돕는 ‘아연’, “비타민 영양제로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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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장 돕는 ‘아연’, “비타민 영양제로 챙겨요”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6.2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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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유아ㆍ어린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 섭취가 필수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은 입맛이 예민하고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편식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밥 자체를 잘 안 먹는 일도 비일비재해 부족한 영양소가 생기기 쉽다.

유아ㆍ어린이의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부족하기 쉬운 대표적인 영양소가 ‘아연’이다. 아연은 인체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미량 원소로, RNA나 DNA와 같은 핵산의 합성에 관여해 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돕고, 성장호르몬의 합성과 분비를 원활히 만드는 것이 아연의 효능이다. 

뿐만 아니라 아연은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와 면역 세포 생성에 기여하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아연이 부족하면 성장 발육이 지연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의 잔병치레가 잦아질 수 있다.

아연은 주로 굴을 비롯한 어패류와 완두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유아ㆍ어린이가 오직 식품만으로는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 아연 급원 식품을 먹는다고 해도 식품 속 아연의 흡수율은 14~40%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의 아연 요구량을 제대로 충족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어린이비타민을 챙기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어린이 아연 영양제를 고르려면 기본적으로 원료를 확인해야 한다. 인공 원료가 아닌 건조효모 등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은 원료 특성상 체내 안전성이 높아 신체 기관이 약한 아이들도 무리 없이 흡수시킬 수 있다. 

또한 자연 원료에 들어 있는 효소 등의 보조 성분이 영양소 대사에 도움을 줘 생체이용률도 높다.

어린이비타민제는 원료와 더불어 첨가물 유무도 중요하다. 아이들이 먹는 영양제일수록 향미 증진을 위해 첨가물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 때 합성감미료나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가 쓰이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들 첨가물 외에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도 최대한 배제되어 있는 것이 안전하다. 화학부형제는 영양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 형태에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해 첨가되는 것으로, 생산 편의 용도일 뿐 영양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화학부형제 없는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무(無) 부형제의 건조효모 유래 아연 영양제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찾는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하다”며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원료가 무엇인지, 어떤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모두 확인할 수 있으므로 구입 시 이를 세심하게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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