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화순초를 비롯한 관내 7개 학교에서 유·초등 교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유·초등 수업선도교사 1차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22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수업 선도교사 11명의 수업공개와 관내 유·초등 전 교원의 참관을 통해 수업을 변화시켜 학생과 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실시됐다고 밝혔다.
지도위원을 위촉하여 지속적인 수업 연구를 해온 수업선도교사들은 토의학습, 협력학습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공개하고, 특히 학생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인성교육중심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수업공개 후 각 과목별 강사를 선정하여 주제 강의를 실시하고 수업 나눔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수업에 대한 평가를 지양하고 수업자의 내면을 세우는 수업성찰을 하고자 사전 수업나눔 협의회를 실시했고, 수업나눔 안내자가 협의회를 진행하며 수업을 공개한 수업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나눔 협의회를 안내한 화순만연초 김민자 수석교사는 “수업자가 수업공개까지 겪었을 고민, 답답함, 기쁨, 안타까움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동료교사인 우리가 공감해주고 지지해 줌으로써 수업자는 다시 수업할 용기를 갖게 된다” 며 수업자 내면의 에너지를 채우는 수업 나눔 협의회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친구들의 격려를 받은 수업선도교사들은 다시금 학생과 더불어, 동료교사와 함께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행복한 동행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