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아 인성교육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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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아 인성교육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6.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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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인성교육 강사 심화교육 실시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2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관내 어린이집 인성교육 강사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인성교육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강사의 역할과 자세(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유아 생활예절(성균관 다례원장), 전래놀이 활동(한국파릇하우스연구소장) 과 분임활동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지도 요령, 교수-학습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사례 공유, 주제별 심층 토론 등 폭넓게 다루어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행복씨앗 인성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2회에 걸쳐 인성교육 강사로 모집·선정해 왔으며, 또한, 전문적 자질을 갖춘 인성교육 강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 다양한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정의 과정을 거친 인성교육 강사들은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6가지 인성덕목(효, 나눔, 질서, 존중, 배려, 협력)을 유아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르치게 된다.

이러한 유아 인성교육 프로젝트 시행으로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정서와 인격 함양, 중년 및 노인층에게는 일자리 제공 및 자존감 고취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어린이집은 시설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모델 구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심화교육을 계기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 기법을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인성발달 형성의 최적 시기인 3~5세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인해 못다 해준 인성교육의 빈 공간을 대신 채워주실 것”을 당부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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