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해수욕장 및 17개 휴양림 음수대 수질검사결과 합격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찍 찾아온 더위를 피하고 여가를 즐기려는 도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한달간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에 대한 먹는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등 4개 시·군의 25개 지정해수욕장과 1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17개 자연휴양림 음수대 61지점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지점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들은 안심하고 먹는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때 이른 여름 날씨로 인한 해수욕장의 조기개장과 휴양림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서둘러 실시됐는데,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등 위생관리상 중요한 13개 먹는물 기준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임을 검증했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도민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연구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도민 건강보호와 유해요소를 사전 예방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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