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한낮 기온이 35도를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기력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서울 근교에서 보양식을 찾는 이들에게 노원구 수락산은 아름다운 경관과 산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원한 계곡을 찾아 더위를 쫓으려는 피서객들은 물론 수락산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있는 음식점이 즐비해 데이트장소를 찾는 연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수락산은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독특한 멋을 간직하고 있어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땀을 흘리고 난 뒤 수락산 맛집 골목을 찾아 영양 보충을 하는 것은 수락산 대표 코스로 여겨진다.
이에 수락산 맛집인 ‘느티나무집’은 등산 후 또는 기력회복을 위해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느티나무집의 대표메뉴인 능이백숙은 기력보충과 피부미용에 좋은 오리고기, 암 예방에 탁월한 능이버섯이 깊은 육수의 맛을 완성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보양식으로 사랑 받는 능이백숙은 한방재료로 건강한 맛을 더한다. 또 매일 팔팔 끓인 육수와 향긋한 능이버섯이 만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연출한다.
실제 능이백숙을 주문하고 나면 능이버섯의 특유의 향이 진하게 국물에 우러나 맛으로 한번, 향으로 또 한 번 즐길 수 있다.
느티나무집이 사랑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국내산 원산지를 고집한다는 데 있다. 느티나무집은 단순한 국내산 원료를 넘어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어 부모님이 올려 주신 원료로 백숙을 제조한다. 매장을 방문하면 실제 이날 택배를 통해 올라오는 반찬 재료들을 볼 수 있다.
수락산 느티나무집은 능이백숙 외에도 한방백숙, 닭볶음탕, 오리로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닭, 오리 요리 외 각종 파전과 도토리묵 무침 역시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 느티나무집의 인기 메뉴다.
매장 관계자는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 가족단위의 사람들, 연인과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느티나무집은 시원한 계곡과 힐링타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수락산 느티나무집에서 더위도 날리고 몸보신도 제대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락산 느티나무집의 예약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