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수칙 애니메이션 상영과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특별경비단)은 지난 20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를 방문, ‘체험형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보라매 아동센터는 아동일시보호센터로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 미취학아동 16명 등 총 36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물놀이 안전교실은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 4명이 참여, 해양경찰 홍보 및 물놀이 안전수칙 애니메이션 상영과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편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는 해경 특공대로만 이루어진 팀으로 연평도와 대청도에 배치돼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고 있다.
보라매 아동센터 관계자는 “중국어선 단속하기도 바쁘실텐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방문했는데 이번만큼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민영주 경사는 “앞으로 소외된 이웃, 기관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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