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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수처리장 신설·정비 및 관로 보수 등 9개 지구에 11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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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수처리장 신설·정비 및 관로 보수 등 9개 지구에 117억원 투입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06.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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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이 농어촌 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및 확충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화개천 일원을 비롯해 7개 읍·면 9개 지구의 생활하수시설 정비 및 신설을 위해 117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피서철을 앞두고 화개천과 섬진강의 청정 1급수 유지를 위해 2억5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범왕리 목통마을, 정금리 모암마을, 운수리 석문마을, 대성리 의신마을, 화개장터 등 화개면 일원의 하수관로 보수와 함께 하수처리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화개천 상류에서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가 화개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질측정 항목별 시험․정도검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설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P(총인), T-N(총질소) 등에 대한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하수도법상 방류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농어촌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하수처리장과 노후한 하수관로 정비 및 신설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기존의 농어촌마을 하수처리시설 59곳에 이번 신규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요 하천의 수질이 1급수로 개선될 것이다”며 “하천 주변의 주민들도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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