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54억 달러 흑자… 전년 대비 수출‧수입 모두 늘어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9억 달러, 수입은 265억 달러로 무역수지 5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수출은 24.4%, 수입은 20.7% 늘어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일평균으로 보면 수출액은 지난해17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 22억 달러로 24.4% 증가했으며 조업일수는 작년과 동리한 14.5일로 집계됐다.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 같은기간 대비 선박(111.4%), 반도체(51.1%), 석유제품(5.3%)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차(△3.9%), 자동차부품(△14.8%), 무선통신기기(△20.7%)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7.4%), 베트남(57.7%), 일본(22.2%), EU(3.0%) 등은 늘었으나 미국(△8.4%), 중동(△3.1%) 등은 감소했다.
수입현황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원유(8.5%), 반도체(8.5%), 기계류(12.3%), 반도체 제조용 장비(261.0%), 가스(47.6%)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17.4%), EU(28.8%), 미국(37.7%) 등은 늘었으나 대만(△5.2%), 중남미(△2.2%) 등은 감소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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