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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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청신호'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6.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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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재생사업 총사업비 468억원 조정 완료
반월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제공=안산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준공 30년 된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새롭게 바꾸기 위한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14일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468억원을 조정·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공단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단지 전환 및 기반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하는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재생사업구역내 기반시설 정비와 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반시설 정비내용은 △진입도로 0.77㎞ 신설 △주차장 6개소 819면 신설 △쌈지공원 4개소 신설 △자전거도로 확충 및 도로 보수 29㎞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기능이 종합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안산시에서 국토교통부에 공모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국가산업단지 정비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34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생계획 및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특히 올해 7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재생계획 및 재생사업지구가 고시될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재생사업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행정절차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지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토지보상이 필요없는 주차장 신설, 자전거도로 확충 등을 우선 추진해 근로자에게 쉼터와 소사∼원시선 개통에 발 맞춰 양호한 기반시설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7년 착공, 1987년 조성 완료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2013년 7월 재생사업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에 안산시가 응모해 2014년 3월 재생사업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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