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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창호 남구의원 자진사퇴·제명 7월 4일 결정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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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창호 남구의원 자진사퇴·제명 7월 4일 결정 될 듯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6.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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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호, 김점기, 이창호 회동에서 자진사퇴 논의
남구의회 7월 4일 표결로 제명 결정
이창호 의원 “절대 자진사퇴 없다. 명예회복 되면 그 때가서 생각”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이창호 광주 남구의원에 대한 운명이 7월 4일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남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이창호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윤리위원회 회의에는 9명의 의원들이 전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창호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자진사퇴가 이뤄지지 않으면 7월 4일 회의를 열고 표결로 제명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호 의장과, 김점기 윤리특위 위원장이 이창호 의원을 만나서 자진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점기 위원장은 이날 오후 KNS뉴스통신과의 전화에서 “최대한 빨리 강원호 의장과 함께 이창호 의원을 만나서 상황을 설명하고 자진사퇴를 유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호 의원은 이날 오후 KNS뉴스통신과의 전화에서 “자진사퇴는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오늘 오전 국민의당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남구의원들이 특정 단체에 밀려 마녀사냥 식으로 제명을 논의 했다는 것은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법정에서) 명예가 회복되면 그 때가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호 남구의원에 대한 제명은 7월 4일 남구 제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이뤄져야 가능하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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