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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근보 원장, “피부질환, 심하면 탈모까지 이어질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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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근보 원장, “피부질환, 심하면 탈모까지 이어질 가능성 높아”
  • 이인하 기자
  • 승인 2017.06.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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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인하 기자] 낮 기온이 30도로 점차 높아지는 공포의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식중독, 탈수 등 다양한 질병이 찾아온다. 그중 여름철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질환인 피부질환도 있다. 고온과 습한 날씨는 땀과 피지는 각종 피부질환을 불러온다. 또한, 주로 무더운 여름철에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탈모 등으로 고민하여 피부과, 탈모클리닉 등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시기라고 한다. 이에 따라 서면여드름한의원인 존스킨한의원 서면점의 정근보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편집자 주]

Q. 여드름과 탈모에 관해 설명해준다면?

A. 먼저 여드름은 좁쌀 여드름으로 작게 뾰루지 형태로 시작되지만, 점차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고, 손으로 짜게 된다면 자국과 흉터를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대로 세안하지 않으면 피부에 존재하는 각종 먼지, 화장품, 땀 및 피지가 모공을 막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긴다. 모공이 막혀 체내 열과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울체가 되기도 하여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좁쌀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탈모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빠진 모발이 잘 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10원짜리 동전 크기 원형탈모로 시작하였지만 두 군데 이상 탈모반이 생기는 다발성 탈모나 사행성 탈모로 발전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가 붉어지고, 가려움을 동반하고, 염증이 지속되는 습진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두피의 과다한 피지로 인해 두피 모공을 막아 두피에 영양공급이 안 되어 지루성 탈모까지 일으키기 때문에 피부질환 치료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Q. 건강한 두피를 위한 샴푸 방법은 무엇인가?

A. 첫 번째, 두피케어의 기본은 1일 1샴푸이다. 매일 샴푸를 하여 모공에 쌓인 피지와 각질을 씻어내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마사지를 하면서 샴푸를 하면 두피의 뭉침이 풀리고 혈류를 촉진해 주기 때문에 건강한 두피 유지가 가능하다. 두 번째, 깨끗하고 섬세하게 헹구기다. 샴푸질도 중요하지만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덜 헹구어진 샴푸는 두피에 자극이 되어서 비듬뿐만 아니라 염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서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따뜻한 물만으로 두피를 전체적으로 적셔주면서 더러움을 씻어내고, 샴푸 시 손가락 끝 지문으로 마사지하듯 씻어준다.

Q. 그렇다면 여드름 방지를 위한 클렌징 방법에 대해.

A. 특히 여드름 환자는 가볍고 부드러운 클렌징이 중요하다. 과도한 클렌징 세안 방법은 피부에 마찰을 지속적으로 일으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연약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볍고 부드럽게 클렌징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Q. 존스킨한의원에서 시행하는 여드름 치료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A. 여드름 치료방법은 여드름 치료, 건강한 피부 회복, 재발 방지의 3단계로 염증성 물질의 신속한 배출, 즉 배독을 위한 화침요법으로 피부를 정화한다. 그리고 염증을 해소하고 흉터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해독요법과 이후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면역력을 기르고 호흡 기능을 되살리는 면미침요법으로 마무리한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여드름과 탈모를 유발한 내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충분한 영양을 피부와 모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몸 전체의 균형을 잘 찾아주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여드름과 탈모치료는 본인 피부상태에 따라 피부과 또는 피부한의원, 탈모한의원등의 클리닉에서의 맞춤 치료법을 적용하여 여드름과 탈모의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이인하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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