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구직자 200명 대상 맞춤형 취업교육 실시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최근 일본 기업의 구인난으로 한국 청년들의 일본 진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캠프가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권역에서 열리는 일본 취업캠프에 참가할 청년들의 신청을 오늘(20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기간 각 대학창조일자리센터나 월드잡플러스, 한국생산성본부, 잡코리아 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권역별로 50명씩, 총 20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취업 캠프는 광주(7월 31일～8월 2일), 부산(8월 7～9일), 대전(8월 16～18일), 서울(8월 21～23일)로 나뉘어 각각 3일간 교육이 진행된다.
캠프는 일본 취업 전략과 일본기업의 기초 소양교육, 입사지원을 위한 일문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실제 일본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 컨설턴트와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일본은 채용 시 잠재력과 인성을 강조하므로 취업 준비단계에서부터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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