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제3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고 기간은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늘(19일)부터 8월 17일 오후 4시까지,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 오후 4시까지다.
문체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네이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한글’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기존에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으로 ▲콘텐츠,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문체부는 "특히 디자인 부문은 타 부문에 비해 응모 방식을 간소화해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심사 기준은 한글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아이디어의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 우수상 3명(팀), 장려상 9명(팀) 등 총 13명(팀)을 선정해 각각 문체부 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네이버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품화 및 창업 컨설팅, 특허 출원 지원,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을 제공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이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으로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상품으로 이어져 한글 산업의 기반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어, 중어, 일어, 에스파냐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김린 기자 gri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