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구미 본점으로 시작된 치킨전문 브랜드 ‘빨계통닭’이 대구 평리점과 경기 화성점을 단기간 내 출점, 오픈시키며 전국적인 치킨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빨계통닭’은 전 메뉴에 사용되는 닭을 국내산 하림 냉장닭(큰닭12호)으로 사용하고 고급 카놀라유를 이용해 고급 유채씨 기름과 MSG 없는 순 밀가루만 사용한 튀김, 국내산 마늘을 숙성한 소스 등 안전한 먹거리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브랜드 콘셉트인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조리한다’는 내용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상호처럼 전 메뉴에 빨간 메뉴, 즉 매운맛과 보통 맛으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이 업체는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가맹점을 늘려가며 가맹비, 로열티 등으로 매출을 보존하고 있어 무리한 점포수 확장에 따른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왔는데, ‘빨계통닭’은 대도시 위주 지점부터 한 곳씩 시장검토를 마친 후 신중하게 지점을 오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넓은 상권을 부여하며,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20호점까지 가맹비 면제, 인쇄물 및 소모품 지원 등 개인점포 창업 시보다 더욱 저렴하게 창업할 수 있게 한다. 매장 준비 시 비용 상 큰 비중이 드는 인테리어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어 창업비용 절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빨계통닭’은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어 전국 브랜드화 하면서도 꼭 성공 가능한 환경을 갖춘 곳 위주로 협력점을 우선 모집하는 상태이며 부부형 창업을 우선시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내 가족에게 제공하는 치킨이라면 조금이라도 소홀하지 않게 만들게 되므로 이런 마음을 각 지점에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며 “하나하나 세심히 관리해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