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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인천시당, “유승민·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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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인천시당, “유승민·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6.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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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유승민 “바른정당이 한국정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유승민·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 모습. <사진제공=바른정당 인천시당>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바른정당 인천시당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바른정당 인천시당은 지난 17일, 시당 위원장인 이학재 국회의원과 전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유승민 국회의원을 초청해 청년당원들과 송병억 서구을 당협위원장, 오성규 계양갑 당협위원장, 소속 시·구의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천 서부여성회관에서 약 3시간 동안 “유승민·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학재 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보수당에서는 선거 때 청년층의 투표율이 높을까봐 걱정했을 정도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꺼려했던 잘못된 풍토가 있었다”며, “하지만 청년들은 기성세대보다 깨끗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추진력을 가진 만큼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바른정당에 입당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기 위해, 또 앞으로 바른정당이 가야할 길을 함께 논의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먼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도와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비록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손들고 당원으로 가입해주신, 그야말로 놀라운 경험이었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보수의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우고 열매 맺게 하려면 평소에 당원들이나 국민 여러분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일정 마다하고 인천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바른정당이 새롭고 합리적인 보수정당으로서 앞으로 국민들, 특히 청년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가’ 등 청년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질의와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청년일자리 창출, 최저임금 인상, 대통령 중임제, 비정규직 문제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질의응답에 대한 답변에서 유승민 의원은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고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바른정당은 거센 바람 부는 정치판에서 언제 촛불이 꺼질지 모르는 상태이다”라고 진단하며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당원들 특히 청년당원들과 함께 바른정당이 한국정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늘 나눴던 대화를 바른정당 의사결정에 충분히 반영하고, 계속해서 민심의 밑바닥을 돌며 한 분 한 분 소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창구도 열어놓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학재 시당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저는 만 37살에 구청장이 됐고, 프랑스의 마크롱은 39세에 대통령이 됐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천방식 등을 바꿔 젊은 인재들을 정당에서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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