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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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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추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6.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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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 기대
노란발자국(왼쪽)과 옐로카펫(오른쪽). <사진=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한다.

횡단보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앞 신호대기 공간에 노란색 안전공간을 설치해 아동들이 스스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학교 통학로를 만드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6월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설치대상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행정관청 중심의 통학로 교통안전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강환 인천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중 절반(52%)이 도로횡단 중에 일어났다”며, “어린이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20개소와 노란발자국100개소를 설치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옐로카펫 설치’는 학부모 등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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