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영유아부모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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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영유아부모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 운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6.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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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사업 활성화로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오전 관내 카페에서 지역인사와 독자를 모시고 육아를 주제로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했다.

영유아 부모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은 심리, 영양, 워킹맘, 놀이 네가지 주제로 육아 전문가 5명이 ‘사람책’으로 참해여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5명이 ‘사람책’을 대출하고, 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올바른 정보를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심리분야는 ‘행복한 나, 행복한 우리아이’, ‘아이마음, 분리불안 알아보기’, 영양분야는 ‘우리 아이, 영양관리’, 워킹맘 분야는 ‘행복한 일과 가정의 양립’, 놀이분야는 ‘일주일에 1번, 30분 놀이의 기적’으로 구성됐고, 전체 참여자를 위한 건강한 만들기(DIY) 시간도 가졌다.

사람책 도서관에 참여한 한 부모는 “직접 만나서 육아에 대한 궁금한 점과 경험담을 들으니, 책으로 습득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백인엽 주민복지과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람책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람책도서관 사업처럼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에 창안해 책 대신 사람의 경험을 읽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영유아부모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6회 진행됐으며, 다양한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받는 새로운 지식전이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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