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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평양 간 도시협력 실현해나갈 것…새 정부, 한반도 평화체제 물길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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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평양 간 도시협력 실현해나갈 것…새 정부, 한반도 평화체제 물길 열어달라”
  • 김린 기자
  • 승인 2017.06.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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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15일)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서 서울과 평양 간 도시 협력을 실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 행사위원회’ 주최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한다.

이를 통해 새 정부에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대전환의 물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하고 서울시도 이에 발맞춰 서울·평양 간 도시협력을 실현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한다.

또 17년 전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멈춰있던 대한민국에 한줄기 빛으로 희망을 만든 것이 바로 촛불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컨센서스로는 △남북관계 주권회복과 당사자 해결원칙 복원 △중단 없는 대화 △중국이나 러시아 등 동북아라는 큰 틀에서 우회하는 P턴 플랜 마련 △종북이란 잘못된 이념잣대, 거짓안보 등 분단의 슬픈 역사를 국내정치에 이용하는 잘못된 정치의 영구 퇴출을 제안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정‧관계 인사, 관련 분야 교수‧학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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