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궁근종 특화된 치료로 평가받는 하이푸레이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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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궁근종 특화된 치료로 평가받는 하이푸레이디, 왜?
  • 양보현 기자
  • 승인 2017.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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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

[KNS뉴스통신=양보현 기자] 생명의 잉태가 이뤄지는 자궁은 여성의 건강뿐 아니라 정체성을 상징하는 기관이다. 임신과 출산이 끝난 여성에게도 자궁은 고유한 여성성을 부여하는 신체 일부로서 중요하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에 특화된 치료법인 하이푸레이디는 적출술 같이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도 중증의 자궁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의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푸레이디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최상산부인과의 최동석 원장을 만나 하이푸시술의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 사진=양보현 기자

▲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치료법은.
30, 40대 여성 50% 이상이 겪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대해 약물요법, 자궁근종 절제술, 하이푸시술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다만 약물 요법은 반응에 개인차가 큰 반면 자궁 부피 자체를 억제하지는 못하는 특성 때문에 하이푸시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자궁근종 절제술이나 자궁을 잘라내는 자궁적출술 같은 수술치료가 많았다.

하이푸시술은 미혼여성과 가임기 여성, 또는 자궁절제를 원하는 않는 여성에게 자궁적출술을 선행해서 권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이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병면만 집중적으로 괴사시키는 비침습적, 비수술적 방법으로 자궁과 다른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절제 수술에 비해 부작용과 합병증 발병이 현저히 낮다.

▲ 하이푸레이디 시술법을 많이 활용하게 된 이유는?
우선 개복과 장기적출 없이 병면만 제거할 수 있다. 또 자궁의 기능과 젊은 여성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최첨단 영상기술과 초음파를 활용한 비수술 치료로서 신체부담이 적어 당일시술과 당일퇴원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하이푸시술만의 중요한 장점이 있다.

하이푸레이디시술의 병변제거는 MRI와 초음파를 융합한 4D영상기술을 통해 1㎜ 초밀도 간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 치료 전에는 개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치료설계, 치료 후에는 체계화된 사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개인에 맞는 치료 목적을 달성하고 합병증과 재발을 최소화한다.

양보현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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