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도시재생 뉴딜정책’ 대구의 기회.. 발빠른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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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도시재생 뉴딜정책’ 대구의 기회.. 발빠른 대응 필요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6.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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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기획단 ‧ 추진단 ‧ 추진협의회 등 3원 체제 구성할 것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매년 공적재원 10조원이 집중 투입되는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방향에 맞춰 대구시가 치밀하게 준비하고 움직여 정책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은 새정부가 출범하기 전 부터 대구시가 집중 논의하고 있었던 영역인 만큼 도시재생뉴딜 정책은 대구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 현안 토론 주제는 ‘대구시 도시재생 정책과 향후 대응방안’으로 새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대구시가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뉴딜 정책’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매년 10조원의 공적재원으로 100개씩, 임기 내 50조원을 투입해 500개의 구도심과 노후주거지를 소규모 정비사업 형태로 살려내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시재생은 특히 권영진 시장이 취임 초부터 공을 들여온 부분으로 대구시는 현재 47개소에 총 2,602억원을 들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추진체제’와 관련해 권 시장은 ‘3원 체제’를 제안했다. 먼저 대구도시공사와 대구경북연구원도 참여하는 대구시 차원의 가칭 ‘도시재생 기획단’을 만들 것과, 실제 사업 주체인 구‧군에서는 ‘도심재생 추진단’을 만들어, 이를 통해 대상지역과 사업을 발굴하면 ‘도시재생 기획단’에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앙정부 정책에 맞게 리디자인(Re-design)하는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구‧군과 대구시가 함께 운영하는 ‘도시재생추진협의회’도 구성해 대구시와 구‧군의 가교 역할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시장은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경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우리가 했던 부분들을 추경의 방향에 맞게 시범사업 형태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도 도시재생 사업은 추진체제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2일 대통령의 추경 시정연설과 관련해 “절박한 일자리 문제와 관련, 추경안의 대체적인 방향이 나왔다”며 “대구의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단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제공해준다는 각오로 추경안을 샅샅이 해부해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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