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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의 발원지 전북, 세계가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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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의 발원지 전북, 세계가 주목하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1.10.2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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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제탄소페스티벌 개막

[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꿈의 신소재 탄소소재 ‘2011 국제탄소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탄소학회, 전북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며 탄소소재분야 세계적인 석학 등 1,0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래핀의 합성과 응용기술(Synthesis and applications of graphene to the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부품소재산업전 등으로 기획하여 탄소소재 원천 및 응용기술 주제발표, 탄소응용제품 등이 전시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인 그래핀(Graphene)은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꿈의 신소재. 흑연에서 분리된 탄소원자 한 층으로 구성된 물질로 휘는 디스플레이와 고효율 태양전지, 실리콘을 대체할 초고속 반도체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선박, 기계, 자동차, 항공산업의 경량화, IT제품의 슬림화 추세, 스포츠·레저산업의 폭발적 수요 증가로 국내외 탄소산업은 질적 수준의 향상과 함께 세계 시장규모의 양적 성장에 따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국제 탄소나노컨퍼런스에는 기조연설자로 일본 도후쿠대 Takashi Kotani교수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적인 석학 15명의 초청강연 및 80편 논문발표, 30개국 120편의 포스터를 전시하여 탄소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화 동향 등 글로벌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부품소재산업전은 탄소소재를 활용한 각종 응용제품 전시, 탄소산업의 현황 및 육성정책 등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전라북도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임종근 기자 jk0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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