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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국제지하철 영화제 상영작’공모…“스페인 동시 상영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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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국제지하철 영화제 상영작’공모…“스페인 동시 상영 기회”
  • 김린 기자
  • 승인 2017.06.1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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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교통공사>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 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오는 7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 상영에 적합한 내용을 가진 90초 이내 무성(無聲) 영화다.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면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출품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국내경쟁 부문 외에 ‘지하철 안전 및 에티켓 부문’ 이 추가됐다.

본선 진출작 32편은 9월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행선안내게시기, 영화제 홈페이지, SNS 등에서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국제·국내 경쟁 부문 출품작 26편의 경우 서울뿐만 아니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된다.

영화전문가로 구성된 예심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일 본선 진출작 총 32편(국제경쟁 부문 20편, 국내경쟁 부문 6편, 지하철 안전 및 에티켓 부문 6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객의 투표로 결정된 최종 수상작 6편의 주인공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난달 31일 통합됨에 따라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명칭을 변경해 추진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지하철 안전과 에티켓 부문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과 스페인에서 벌어지는 영화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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