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추천도서, 대치동책 '서울르포라이터 도전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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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추천도서, 대치동책 '서울르포라이터 도전기' 출간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6.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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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어른들의 말에 ‘아픈 사람은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청년작가 김민성이 청년들을 위한 추천도서를 써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대치동책으로 불리는 ‘서울르포라이터 도전기’는 작가 김민성이 서울에서 우리가 자주 찾는 지역을 일일이 답사하고 느낀 것을 르포라이팅의 기법으로 엮은 책으로 논술, 면접대비용으로도 인기다.

현장감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의 삶을 영위하며 당연히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7년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등 대한민국의 위기를 폭로하는 사건들과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수능, 셀카에 빠진 대한민국의 청년의 공허함, 책을 읽지 않는 사회, 개저씨로 지칭되는 중년 남성의 횡포, 힐링에만 급급한 사람들, 취직은 했지만 공허한 청년, 취업 양성소로 전락한 대학, 사랑을 잃은 교회, 공정한 경쟁이 무너진 사회, 이성과 비이성으로 나누어 비이성적인 사람을 배제하는 사회와 같이 다양한 문제들을 평범한 청년의 눈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끝없는 경쟁사회인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과연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시간이 있는가?'라는 의문을 던지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삶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는 이 책을 총 세가지 챕터로 구성했다. 첫 번째 챕터에서 개인의 주체성을 찾고 두 번째 챕터에서 사회 속에서 개인의 주체성을 설파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청년의 눈으로 본, 정치, 경제, 사회, 대학, 교회, 법치에 관해 이야기 한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청년들의 고통과 눈물을 찾아내고 청년세대가 함께 연대하여 고민하고 풀어가길 원한다는 저자 김민성은 청년들의 고통과 해결의 방향을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서울르포라이터 도전기’를 펼쳐냈다.

'서울르포라이터 도전기’는 탁상공론적인 청년 정책에 관해 청년이 주체가 돼 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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