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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천연작물보호소재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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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천연작물보호소재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0.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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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화학농약을 대신해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천연생물자원의 살균·살충·제초 등의 기능성분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농법과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천연작물보호소재 통합정보시스템(www.naas.go.kr/biopesticide)’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식물·미생물·곤충 등 천연생물자원이 갖고 있는 살균·살충·제초 등의 천연작물보호기능성분과 이와 관련된 참고문헌을 바로 검색·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정보도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는 3,927종(식물 977종, 미생물 2,950종)의 천연생물자원 정보를 비롯해 2,137개의 천연작물보호기능성분 정보와 5,116종의 참고문헌정보가 등록돼 있다. 현재 5,000여 종의 곤충자원 정보에 대한 분류와 정리 작업도 한창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농업인 등이 등록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DB의 한글화, 사진 제공 등의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 간의 노하우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나만의 비법’ 게시판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유해화학과 김진효 연구사는 “그동안 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천연생물자원 정보를 한 곳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없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며 “이번 시스템 개발로 앞으로 천연작물보호제 개발 활성화와 친환경 농자재 생산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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