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가 종목별 유명 스포츠 스타를 재능기부자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무료강습을 진행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단체의 통합의 효과를 높이고 늘어나는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욕구와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동호인이 강습하던 재능나눔 사업을 전문 선수 출신과 유명 스포츠 스타가 함께 하도록 개선했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총 8개 종목으로 목동 아이스링크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는 26일에 시작하는 농구 교실에는 김승현 전 농구선수, 8월 피겨 스케이팅교실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9월 야구 교실에는 이병규 전 야구선수, 10월 클라이밍과 양궁 교실에는 각각 김자인 선수와 장혜진 선수가 참여한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참여 하고 싶은 시민들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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