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한국·몽골 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한국의 교육 비전과 체계화된 리더십을 소개하고, 향후 몽골 차세대 교육의 리더십 발견과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온해피, 국제개발협력센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인천카톨릭대학교가 공동으로 협력해 지난 6일부터 내일(10)까지 닷새 간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의 교장, 교감, 교육전문가 등의 영향력 있는 교육 리더 20명을 비롯해 몽골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는 인천시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국내 교육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몽골 교육을 위한 공적자금 활용 방안’, ‘한국교육의 현실과 몽골교육의 비전’ 등을 주제로 강연이 동시통역을 통해 진행됐으며, 김성기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이 몽골의 교육행정과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 소개, 교육청 부서별 탐방, 초·중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몽골교육관계자들은 한국교육관계자들과 ‘학생교육, 생활지도, 교육환경개선, 인성교육, 교육의 질’ 등을 주제로 한 팀별 토론을 통해서 교육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몽골의 투브아이막 교육청-인천시교육청, 몽골의 6개 학교와 인천시 초·중·고 11개 학교의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 개최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2017~2019년까지 한국과 몽골에서 3차년도에 걸쳐서 이루어지게 되는 한국·몽골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서 인천교육은 몽골교육의 참된 변화를 꾀하고, 몽골과 한국의 우의를 다지며 동반자적 성장을 하기 위한 기초를 확고하게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