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대가' 김재형 PD가 10일 오전 7시 45분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故 김재형PD는 지난 6일 위 천공 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회복하지 못하고 투병 중에 끝내 사망했다.
故 김재형PD는 '용의 눈물'(1996)과 '여인천하'(2001) 등의 연출을 맡아 '사극의 대가'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 248번째 작품인 '왕과 나'를 연출하는 등 말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장지는 충북 음성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 2녀가 있으며 장남 창만 씨는 영화감독, 차남 두만 씨는 CF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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