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KT가 10번째 프로야구단을 창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스포츠서울>은 KT가 최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KT의 한 관계자는 "KT가 지난 6월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측 고위 인사를 통해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최근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기로 내부 방침을 굳힌 상태"라며 "예전처럼 (창단을)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고 인기 종목인 프로야구에 참여해 KT 스포츠단의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려 보다 강력한 기업 홍보 수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 이미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통신 라이벌인 SK. LG와의 경쟁구도 역시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다만 KBO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구단 창단과 관련 수원, 전주 등 지자체도 일부 기업들과 함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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