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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횡령·배임’ 유섬나 구속영장 청구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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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횡령·배임’ 유섬나 구속영장 청구 오늘 결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6.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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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검찰이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의 구속영장을 오늘(8일) 밤 청구할 전망이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유 씨를 상대로 전날에 이어 오늘 이틀째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유 씨는 전날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강제송환된 뒤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유 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0여억 원을 받아 챙겨 다판다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유 씨는 입국 후 검찰 조사에 앞서 언론과의 일문일답에서 “평생 일을 하면서 살았고 일한 대가로 보수를 받을 것 외에는 아무것도 횡령하거나 배임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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