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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라이언 록티, 리우 대회 이후 자살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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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라이언 록티, 리우 대회 이후 자살 생각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6.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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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영선수 라이언 록티(Ryan Lochte)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스앤젤레스=AFP) 미국 수영선수 라이언 록티(Ryan Lochte)가 리우올림픽에서 술에 취해서 한 행동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은 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록티는 ESPN.com과의 인터뷰에서 "리우 이후 나는 세상에서 가장 미움 받는 사람이었을 것"이라며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신 일어나지 못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살을 고려했다는 뜻이냐고 묻는 질문에 록티는 끄덕이며 "내 모든 삶을 끝내려고 했다"고 답했다.

록티는 스캐들 이후 우울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앞서 말한 적이 있었다.

록티는 당시 두 명의 동료 수영선수들과 주유소에서 권총 강도에게 돈을 빼앗겼다고 허위 신고했다.

브라질 경찰은 그들이 허위 신고를 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브라질 당국은 크게 분노해 록티에게 10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6월 30일에 정지 처분은 만료된다.

자숙 기간을 보내면서 그는 미국 수영에 의해 제재를 받지 않는 경기에서는 뛰었고, 2020 올림픽팀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산 12개의 메달을 수상한 록티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36살이 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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