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산지원으로 이뤄지는 밑반찬 배달 독거노인 중 거동 불편해 끼니 챙기지 못하는 노인들과 장애인 10가구 선정, 매주 월요일 음식 전달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부평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암장로교회는 지난 5일 동암장로교회에서 ‘행복밑반찬 배달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예산지원으로 이뤄지는 밑반찬 배달은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노인들과 장애인 10가구를 선정, 매주 월요일 음식을 전달한다.
이 봉사활동은 동암장로교회에서 밑반찬을 준비하고,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10명)이 2인1조로 가정을 직접 방문, 밑반찬을 전하게 된다. 배달에 참여한 위원들은 안부인사도 하고 말벗도 돼 드리며 다가가는 복지위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동암장로교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주 30가구 밑반찬 배달하는 한편 매년 김장김치 나눔, 생필품 전달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추석과 설에 구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에도 쌀 1,000kg씩을 기부하는 등 주변을 살피는데 앞장서고 있다.
고상철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정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며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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